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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당히 맛있는건 올리지도 않습니다

[맛집] 신림, 서울대벤처타운역 '미림분식'

미림분식

매일 11:30~20:00
 
고추장 떡볶이 4,500원
김치볶음밥 1,500원
치즈 500원


 
정말 한적한 동네이지만 여기는 다르다.
맛집 찾아온 손님, 동네 주민 다양하게 있다.
동네 주민들이 많다는 건 동네에서 인정한 맛집이란 증거 아니겠나
 
떡지순례라는 떡볶이 맛집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는 책이 있다.
가끔 떡볶이가 생각날 때 주말에 한 곳을 정해서 여행하는 다녀오고는 한다.
이곳은 내가 그간 다녔던 곳 중에 즉석떡볶이로는 1등인 곳!
 

미림분식



요즘 즉석떡볶이 몇만 원은 줘야 먹을 수 있는데
여기는 미친 가성비다.
이렇게 맛있는데 이렇게 저렴하기까지 하다니 감동ㅠ
 
주문하면 진짜 바로 나온다.
초스피드-
 


고추장 떡볶이는 삼삼하지만 계속해서 먹게 된다.
자극적이지 않은 떡볶이라니 매력적이다.
육수가 남다른 거 아닌가 싶다. 시원한거 같기도 하고.
떡은 보들보들~ 말캉말캉
밀떡의 매력이 제대로다.

양이 생각보다 무지 많다.
떡이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다.
2명이서 2인분에 사리하나 먹었다가
볶음밥을 못 먹는 거 아닌가 고민할 정도까지 배가 불렀다.

해삐-
 
볶음밥은 무조건 드세요
와 감동 이거 뭐지 왜 맛있지
머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이상하게 맛있다.
 

아침이 밝았습니다.

학교 앞에서 떡볶이 사먹고 꼬치 사먹고 그런 90년대생은 조용히 고개를 드세요.

그리고 당장 가세요.
적다보니 또 먹고 싶네ㅠ
 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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